'뭉뜬' #1주년 #日오사카 #김성규 굴욕 #먹방 #성공적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1.08 00: 14

 방송 1주년을 맞아 일본 오사카로 떠난 패키지도 성공적이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뜬다’에서는 일본 오사카로 패키지여행을 떠난 멤버들과 셰프 이연복, 배우 김승수, 가수 김민종, 그룹 인피니트 멤버 김성규의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각각 김승수, 이연복, 김민종, 성규를 초대한 것이다.
여덟 명의 멤버들이 오사카 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성 팬들에게 둘러싸여 격한 환호를 받았다. 모두가 아이돌 인피니트의 팬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이들은 김승수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어 달라”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은 ‘중년 박보검’이었다.

글욕을 당한 성규는 “저는 오늘 비밀리에 왔다. 팬들이 오늘 제가 여기에 오는지 모른다”며 “제가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리면 오사카가 난리 나는데 지금 안하고 있는 거다. 하지만 제가 SNS를 잘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남겼다.
멤버들은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명물인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를 저녁 메뉴로 택해 배고픔을 달랬다. 아무 말도 없이 맛있게 먹는 이들의 ‘먹방’이 식욕을 자극했다.
이어 밤이 되자 지상 173m 높이를 자랑하는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향해 오사카의 야경에 빠졌다. 솔로인 사람들은 미래의 아내를, 기혼자들은 아내와 아이들을 떠올리며 그리워 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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