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비디오스타' 이세창, 13세 연하 아내 사로잡는 비법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8 06: 49

'비디오스타' 이세창이 결혼 풀 스토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최정원, 이세창, 지휘 퍼포머 김현철, 개그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세창이 결혼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했다. 이세창은 지난 5일 13세 연하인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결혼했다. 

이세창은 "이미지는 화려하지만 성격은 순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몸매가 예쁘다. 황금 비율이다. 솔직히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얼굴이 야하게 생겼다. 고양상. 근데 겪어 봤는데 너무 소탈했다"고 털어놨다. 
MC들이 '이세창이 늦게 귀가해도 잔소리가 없다'는 질문을 이어갔다. "제가 미안해할까봐 저보다 더 늦게 들어온다. 공연하는 사람이라 늦게 끝나고 회식도 있다. 제가 새벽 3,4시에 들어오면 아내는 새벽에 4,5시에 들어온다"고 답했다. 
MC들이 "배려심이 수심 7M"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 프로포즈에 대해서는 "연극을 보러 가서 미리 배우분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연출을 다 했는데, 이미 여자친구가 눈치를 챘다"고 말했다. 
많은 나이 차이에 재혼, 결혼 허락을 어떻게 받았을까. 
이세창은 "장모님이 보험 쪽 일을 해서 계속 보험을 들었다. 4,5개 들었다"고 말했다. "훗날 인사드리러 갔는데 장모님이 '눈치챘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세창은 결혼 발표 하기 앞서 전 부인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털어놨다. 
이세창은 "결혼을 발표하기 전에 양해를 구하는게 맞을 것 같아서 연락을 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아이한테는 잘 이야기해두겠다'고 했다. 행복하게 잘 살라고 축하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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