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킹스맨’으로 분했다.
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Run BTS! 2017' 26회에서는 ’BTS: 시크릿 에이전트’ 에피소드 편으로 멤버들이 방탈출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A팀(뷔, 슈가), B팀(정국, 랩몬스터), C팀(진, 지민, 제이홉)으로 나눠졌다.
가장 먼저 나선 C팀은 시작과 동시에 단체전보다는 서로를 경계해 위기를 예고했지만, 의외로 후반부로 갈수록 팀워크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민이 에이스로 분해 형들을 출구까지 이끌었다.
A팀에서는 뷔가 적극적으로 열정을 불태웠고, 슈가와 뛰어난 팀워크를 발휘했다. 이때 뷔는 암실에서 카메라 불빛을 이용하는 깜찍한 반칙으로 미션을 성공시켰다. 대기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멤버들은 강하게 항의했고, 50점 감점됐다.
B팀은 단연 팀워크가 돋보였고, 순탄하게 게임을 풀어나갔다. 멤버들은 적외선 카메라로 비치는 다른 멤버들을 보며 즐거워했다. 끝으로 진(350점), 제이홉(290점), 지민(330점), 슈가(228점), 뷔(250점), 정국(288점), 랩몬스터(32점)까지 최종 점수를 획득했다.
두 번째 게임은 ‘카트라이더’였다. A팀은 다시 한 번 반칙으로 최종 3등으로 내려앉았고, 1등을 유지한 C팀은 상품으로 RC카를 획득했는데, 단 한 명의 멤버만 가질 수 있었다. 이에 다시 한 번 레이싱이 펼쳐졌고 지민이 최종 우승자가 됐다. / besodam@osen.co.kr
[사진] 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