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김숙·김준호 집 공개"..'서울메이트', 상경한 리얼리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07 16: 52

'섬 찍고 서울로 턴'
'섬총사'로 올리브TV 예능의 선두주자로 나선 박상혁 PD가 이번엔 섬이 아닌 서울에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배꼽을 노린다. 주말 예능판을 뒤흔들겠다는 자신감이 대단하다. 
박상혁 PD가 연출을 맡은 tvN·올리브TV '서울메이트'는 외국인들이 국내 스타들의 집에서 머물며 게스트하우스 손님이자 친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그는 SBS '룸메이트'를 통해 하우스 쉐어 예능의 재미를 안방에 전달했고 '섬총사'로 섬 스테이의 묘미와 자연 풍광을 200%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이젠 게스트하우스 예능이다. '집 주인' 김준호, 김숙, 장서희, 이기우 등 색다른 스타들을 내세워 유쾌한 외국인 손님들과 예측불허 빅 재미를 예고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박상혁 PD는 7일 OSEN에 "자신의 집을 오픈하고 외국인 친구들을 맞이하기 위한 연예인 호스트의 노력을 눈 여겨 봐 달라"고 귀띔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숙은 서툰 영어로 손님들과 소통하게 애쓰는 재미를 유발한다. "커플 손님은 받지 않겠다"는 그의 의지가 통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김준호, 장서희, 이기우도 자신의 집을 활짝 오픈하며 외국인 손님들을 마주했다. 네 명의 집 주인 스타일에 따른 게스트하우스 운영기는 분명 각양각색일 터다. 
또 박상혁 PD는 "한 공간에서 살게 된 외국인과 호스트의 생활습관과 문화차이를 극복하는 과정, 그리고 보고 싶은 서울과 보여주고 싶은 서울의 우리가 몰랐던 매력"을 기대요소로 꼽았다.
이미 외국인 출연자를 대상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흥행불패사를 써가고 있다. 후발주자이지만 다른 포맷으로 '서울메이트'가 안방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서울메이트'는 오는 11일 오후 6시 tvN과 올리브TV에서 동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올리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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