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 주인공 "30만 韓관객, 상상 안되지만 감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7 15: 07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 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츠키카와 쇼 감독)가 국내 3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인공 키타무라 타쿠미가 깜짝 축하 인사를 전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지난 6일 누적관객수 35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일본 청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이에 영화사 측은 키타무라 타쿠미가 전하는 흥행 감사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타무라 타쿠미 입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시작으로 “30만 명이나 되는 분들이 봐주신다는 건 솔직히 상상도 안됩니다만, 그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니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인다. 

특히, 영상의 말미 한국어로 “안녕”이라고 인사를 전하는 모습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다.
한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의 인기인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이다. /nyc@osen.co.kr
[사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축하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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