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이번 생은' 정소민, 시댁 방문한다..제사상 차리기 소환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1.07 14: 20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영락없는 새댁의 포스를 발산했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 연출 박준화) 측은 극중 지호(정소민 분)가 결혼 후 첫 시댁행사에 소환된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지호가 작업복인 앞치마 차림으로 자연스럽게 세희(이민기 분)의 집에서 집안일을 거들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전을 부치거나 시어머니 명자(문희경 분)를 도와 상을 치우는 지호의 자태에서는 누가 봐도 영락없는 새댁의 포스가 느껴지고 있다. 여기에 세희의 집이지만 정작 그는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아 그의 행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7일 밤 9시30분 방송되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 10회의 한 장면으로, 지호는 말로만 듣던 시월드(?)를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 세희가 결혼하기 전부터 며느리에 대한 환상을 품어왔던 명자가 자신의 판타지 실현에 들어가면서 그 여파가 지호에게 바로 이어진다고.
이에 지호는 계약 조항에도 없는 며느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시댁을 방문, 명자를 도와 제사상을 차리는 것은 물론 집안 어른들까지 상대하는 고난도 미션과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과연 지호의 결혼 후 첫 시가 방문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철저하게 계약을 중시하는 관계인만큼 어머니의 돌발행동에  '공식적' 남편으로서 세희가 어떻게 대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그저 결혼만 하면 모든 것이 끝일 줄 알았던 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일들이 발생,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키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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