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섹션'·'세모방'도 녹화 재개 준비...MBC 예능국 '시동'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7 13: 50

MBC 총파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MBC 프로그램들이 속속 재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OSEN 취재 결과, 최근 '나 혼자 산다'가 예비 촬영 스케줄을 진행한 데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도 출연진의 스케줄을 체크하는 등 녹화 재개 준비에 나섰다. 
이는 '나 혼자 산다'와 마찬가지로 노조의 최종 목표인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진전될 경우를 위한 녹화 준비라는 전언이다.

'섹션TV 연예통신' 또한 마찬가지. '섹션TV 연예통신'은 오는 18일 방송 재개를 목표로 녹화를 준비 중이다. 8일 김장겸 사장 해임안이 가결될 경우 '섹션TV 연예통신'은 18일부터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을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해임안이 가결될 경우 촬영 재개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각 프로그램 모두 촬영을 취소할 전망이다./ yjh0304@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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