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동상2’ 추자현♥우효광, 정대세도 울린 ‘임신소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11.07 09: 59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를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이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알린 모습이 공개됐는데 축구선수 정대세는 오열할 정도로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를 통해 처음으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중국의 신혼집을 방송을 통해 선보인 추자현, 우효광은 일상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일상을 가감 없이 선보인 추자현, 우효광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매주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알콩달콩 살고 있는 모습과 추자현이 우효광 부모와 함께 지내는 모습 등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선사했다.

그리고 추자현, 우효광이 ‘동상이몽2’에 출연한 지 4개월여 만에 임신소식을 전했다.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영상통화로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임신소식을 알리는 모습에 정대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시청자들도 눈물짓게 했을 만큼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으로 추자현과 떨어져 지내다 한국에 있는 추자현을 만나러 공항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추자현이 건 영상전화를 받았다. 추자현은 크게 떨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추자현이 긴장했던 건 우효광에게 임신 소식을 알리는 순간이었기 때문.
추자현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기 전에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어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게 뭔지 아냐”고 설레는 마음으로 물었고 우효광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추자현은 두 줄이 그려진 임신테스트기를 보여줬고 그제야 안 우효광은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었다.
바라던 임신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추자현이 “두 달 됐다”는 말을 듣고 환호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후 그저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면 울고 웃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에게 “여보 모든 걸 다 줄게. 원하는 거 있으면 말만 해”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우효광과 추자현이 임신으로 기뻐하는 영상에서 울고 있는 남자가 있었다. 두 사람보다 먼저 아빠가 된 정대세는 대성통곡을 할 정도로 눈물을 쏟았다. 그리고서는 아이를 가졌던 당시를 떠올리며 환호했던 때를 재연하기도.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감동적이었다”, “보는 내가 다 눈물이 났다”, “보면서 뭉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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