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강동원 "'마스터' 촬영 중 얼굴 부상, 은퇴해야 하나 생각"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1.07 08: 24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 무대인사로 일본을 찾았다.
일본의 산케이 스포츠 등은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 무대인사로 약 7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팬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강동원은 지난 6일 일본 도쿄 토호시네마즈 우에노에서 진행된 '마스터' 무대인사에 참석해 일본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번 무대인사는 강동원과 팬들과 직접 만나는 7년 만의 자리라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이 날 강동원은 오랜만에 일본을 찾은 소감과 함께 영화 '마스터'를 촬영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강동원은 '마스터' 촬영 도중 부상을 입었다는 사연을 전하며 "촬영 중 정말 위험한 사고가 있었다. 폭발 장면은 아니었는데, 유리가 깨지면서 유리 파편이 얼굴에 날아왔고 목에도 유리가 박혔다"며 "피부 안쪽으로 3바늘, 피부 바깥 쪽으로 4바늘 정도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는 은퇴해야 하나, 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일본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일본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 기회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마음은 열려있다"며 "고레에다 히로카즈,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 등 좋은 분들과 함께 영화를 찍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스스로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원은 특별출연한 '1987'과 주연을 맡은 '골든 슬럼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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