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진짜 형제?" '부라더' 마동석X이동휘, 리얼 케미 스틸 공개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7 08: 17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연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2017년 최고의 코믹버스터 '부라더'가 봉봉 부라더스의 리얼한 형제 케미가 담긴 3종 스틸을 공개했다.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가 현실 형제 케미를 담은 리얼 형제 케미 스틸을 공개했다.
첫 번째 스틸에는 ‘석봉’과 ‘주봉’ 형제가 서로의 머리채를 쥐어 잡고 격한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어 격정적이면서도 유치한 형제의 몸싸움을 떠올리게 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동석은 이 장면에 대해 “첫 촬영인데 너무 재미있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그다음부터 서로 눈만 봐도 잘 알 수 있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존재 자체로 짜증이 나고, 그냥 한 대 때려보고 싶은 뜨거운 형제애를 담은 이 스틸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제들의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음 스틸에는 미간을 한껏 찌푸린 봉봉 부라더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형제는 서로를 무시하듯 눈길도 주지 않고 심각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이 장면에서 파란색 오리 트레이닝복을 입은 마동석은 '부라더'의 대표적인 웃음 포인트로 등극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주봉’으로 분한 이동휘는 “마동석 선배님이 이 옷을 입고 등장했을 때, 절로 터져 나오는 웃음에 오늘 촬영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티격태격 실제 형제같은 케미로 코믹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익숙함에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게 하는 '부라더'. 마지막 스틸은 환한 웃음을 짓고 어깨동무를 한 ‘석봉’과 ‘주봉’의 모습으로 한층 가까워진 사이를 짐작게 하고, 그동안 이 형제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에 영화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의 소중함, 당연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당연하지 않은 방식으로 하고 싶었다”며 이 영화만이 가진 매력을 전해 궁금증을 극대화한다. 
대한민국을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은 2017 코믹버스터 '부라더'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메가박스㈜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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