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빠→가수"..비, 12월1일 역대급 컴백 확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11.07 07: 56

가수 비가 12월 1일로 컴백일을 확정지었다.
7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내달 1일로 컴백일을 최종 결정했다. 최근 일정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오랜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인 만큼 완성도 높은 신보를 발표하겠다는 목표다.
비의 새 앨범은 지난 2014년 1월 발표했던 정규6집 'RAIN EFFECT' 이후 3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이번에는 미니앨범이 될 전망이다. 비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만큼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가수로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만큼 역대급 컴백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비는 이번 앨범을 그와 함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브랜뉴뮤직 소속 태완과 함께 작업했다. 태완은 지난 2008년 비의 5집 '레이니즘'을 비롯해, 2010년 '널 붙잡을 노래'가 수록된 'Back To The Basic' 프로듀싱에 참여한 바 있다. 7년만의 협업으로 '대박' 곡의 탄생이 예상되는 조합이다. 오랜 조합인 만큼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비는 가수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는 상황.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을 통해 멘토로 후배들을 이끌고 있으며, 컴백과 함께 예능 활동에도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일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뭉쳐야 뜬다' 팀과 함께 대만으로 출국, 컴백 이후 예능에서도 얼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비는 지난달 김태희와 첫 딸을 얻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수 컴백에 앞서 딸을 품에 안으며 겹경사를 맞은 것. 멘토, 아빠, 그리고 가수로서 비의 활동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으며 특별한 컴백을 준비하고 있는 비. 컴백 일정을 확정 지은 만큼 그가 보여줄 '역대급' 연말 가요대전이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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