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아이폰X 2종류 출시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11.07 07: 22

애플이 내년에는 두가지 아이폰X(텐) 모델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IT매체 BGR은 애플 전문가로 알려진 KGI 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의 보고서를 인용, 2018년 아이폰 모델은 데이터 전송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복잡한 금속 프레임과 케이스를 특징으로 하는 아이폰X와 아이폰X 플러스(이상 가칭) 두가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궈밍치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아이폰 주문은 시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만 부품업체 캐처와 케이스텍이 아이폰 케이스 제작을 맡은 만큼 현재 4개 부품으로 이뤄진 아이폰X의 메탈 프레임은 내년 좀더 많은 부품들로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는 데이터 전송 품질을 좀더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애플은 OLED 디스플레이과 스테인리스 스틸 메탈 프레임을 장착한 모델이 2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3일 1차 출시국부터 선을 보이고 있는 아이폰X는 한가지 모델이다. 
캐처는 스테인리스 스틸 금속 프레임 및 케이싱 조립 주문을, 케이스텍은 4분기말 혹은 1분기 초 인증을 통과할 경우 알루미늄 금속 프레임 및 케이싱 조립 주문을 각각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궈밍치는 앞서 애플이 내년부터 터치ID를 완전히 포기함에 따라 2018년 모든 아이폰 모델에는 페이스ID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 그는 2018년 아이폰에도 전방에 달린 트루뎁스 카메라, 3D감지 기능 시스템을 후면으로 확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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