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망스의 저력이 대단하다.
멜로망스가 11월 보이그룹 대전에서도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역주행에서 롱런으로 완벽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멜로망스의 '선물'이 7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올레뮤직, 엠넷, 벅스뮤직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꾸준히 상승한 순위로 1위 롱런까지 이어가며 저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6일에는 그룹 슈퍼주니어와 세븐틴 등 11월 컴백 대전이 이어지고 있는데 변함없이 왕좌를 지키며 좋은 노래의 힘을 입증했다. 멜로망스가 음악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는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선물'은 똑같게만 느껴지던 일상이 너로 인해 특별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린 곡이다. 심플한 악기 구성으로 시작하지만, 중반부 이후 '사랑이란 세상을 바꿀만한 기적 같은 일'이라는 찬사가 현악기 연주와 누구보다도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하는 김민석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하이라이트를 완성한다.
슈퍼주니어의 신곡 'Black Suit'는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그룹의 인기를 입증했고, 세븐틴은 멜론 상위권에 안착했다.
멜로망스의 선전 속에 이날 블락비와 EXID, 그리고 몬스타엑스가 컴백을 앞두고 있어 다시 한 번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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