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7 06: 42

'슈퍼 루키'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박성현은 지난 6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서 지난주 2위보다 1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박성현은 지난주 랭킹 포인트서 유소연에게 약 0.15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11월 첫 주 순위서 8.41점이 되면서 8.38점의 유소연을 제쳤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 이바라키현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다. 반면 유소연은 공동 33위에 그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신인왕을 확정한 박성현은 투어 역사상 신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다. 박성현은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에 이어 한국 선수 네 번째로 세계 1위 자리를 꿰찼다.
박성현은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올해의 선수 2위, 평균타수 2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