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수업' 성동일, 딸 성빈 칭찬에 눈물 보인 '딸바보'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7 06: 49

생애 처음으로 딸의 담임 선생님과 면담한 성동일. 사고라도 쳤나 싶어 걱정스럽게 학교를 찾았지만, 담임은 오히려 딸이 사랑스러운 아이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심지어 담임은 곧 헤어질 딸이 그리울 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성동일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성동일이 아들 성준, 딸 성빈과 함께 하와이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담겼다. 성준과 성빈은 하와이에 있는 학교에 다니게 됐고, 딸은 전날 성동일에게 "선생님이 면담하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선생님과 면담하게 된 성동일. 혹시 딸이 사고라고 쳤을까봐 걱정했다. 다음날 긴장된 마음으로 학교를 찾은 성동일은 선생님에게 "혹시 사고 쳐서 불렀냐"며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담임은 웃으며 "그런 거 아니다. 이 자리는 학부모와 선생이 아이들의 학업 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다"고 해 성동일을 안심시켰다.
담임은 "빈이 생각보다 영어를 잘하더라. 여기 아이들의 수준에 맞더라. 그리고 참 사랑스러운 아이다. 친구들도 나도 빈에게 푹 빠졌다"고 말해 성동일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담임은 며칠 뒤면 떠날 빈에게 영상편지를 썼다. 담임은 "너무 그리울 것 같다. 다시 여기 오라. 아니면 우리가 가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성동일 역시 울컥하며 "내 딸에 대해 이렇게 말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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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업을 바꿔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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