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총사' 정용화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6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 김희선 강호동 정용화는 어청도로 향했다.
어청도로 향하는 배 안에서 정용화는 남다른 개그 본능으로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씨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호동이 최홍만과의 에피소드를 전하자 기다렸다는 듯 찰진 성대모사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테크노 골리앗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청도의 숙소를 찾은 멤버들은 첫끼를 먹기 시작했다. 도미찜과 김치찜이었다. 이때도 정용화는 최홍만으로 빙의해 맛을 표현해 강호동과 김희선의 배꼽을 잡았다.
세 사람은 달타냥을 만나러 갔다.
이때 김희선이 강호동에게 "얍삽하다고 해야하나"라며 "아침에 티나는 일을 하고, 그리고 저녁 먹을 때까지 쭉 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것도 되게 힘든 것처럼 한다. 40분 나갔는데 6시간 한것처럼 하고, 8시간 쭉 쉰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역시 연기자라 연기를 잘해"라고 수습하려 했지만 정용화가 "사실은 사실이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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