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결혼생활도 막지 못한 추자현, 우효광 커플의 기쁜 임신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방송된 SBS 월요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커플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보 촬영을 마친 추우커플은 또 다시 장거리 결혼생활을 위해 이별을 해야했다.
마지막 저녁 식사룰 앞두고 자현은 "나 결혼했어? 근데 왜 혼자 있지?"라며 혼자서 견뎌야할 막막함과 외로움 앞에 투정을 부렸다.
효광은 "그걸 받아들이는게 우리 숙제다"면서 "내가 없을때 많은 걸 배우면 새로운 면을 다시 보게 될 거다, 편하게 잘 지낼 수 있는 방법 찾아보자"며 그런 자현을 애써 달랬다.
이제 다시 돌아갈 현실 앞에, 자현이 계속 힘들어하자, 효광은 "앞으로 네 옆에 계속 있을 거다, 나 없다고 불안해하지 마라"며 위로했고, 자현 역시 "장거리 연애가 아닌 결혼생활이 익숙해져야한다"며 마음을 추수렸다.
함께 있는 시간보다 떨어져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안타까움을 안겼던 추우커플. 하지만 이 커플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추자현의 임신 소식이었던 것. 추우커플의 임신 소식은 한국과 중국의 실시간 1위를 장악할 정도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굴 만큼 많은 이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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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은 자신에게 오고 있는 효광에게 영상통화를 걸면서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초음파 사진을 꺼내 보이며 "이게 뭔지 아냐"고 설레는 마음으로 물었고, 효광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나 진짜 생각도 못했어"고 말했다.
계속해서 꿈인지 생시인지 믿지 못한 효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에 환호했다.
기쁨, 그리고 감동과 벅참. 세상에 있는 어떤 감정으로도 표현할 수 없을만큼 두 사람은 서로만 바라보며 눈물과 웃음만 반복했다.
함께 부모가 되는 순간, 한 생명의 부모가 되는 두 사람의 뜨거운 눈물과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덩달아 눈물 짓게 만들었다. /ssu0818@ocen.co.kr
[사진]'동상이몽'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