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안형섭X이의웅, 입덕유발하는 꿀잠 도우미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07 00: 02

안형섭, 이의웅이 팬들의 숙면을 위해 눕방라이브에 나섰다. 두 사람은 꿀보이스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며 달달한 밤을 만들었다. 
안형섭, 이의웅은 6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눕방라이브를 펼쳤다.
두 사람은 "눕방을 하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여러분들의 숙면을 도와주겠다"며 "오늘은 꿀밤 도우미"라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어 안형섭은 "첫 V앱을 할 때 많이 떨렸다"고 밝혔다. 이의웅 역시 "첫 V앱 방송과 두번째 방송까지 떨렸다. 팬들이 좋아해주셔서 더 떨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형섭과 이의웅은 팬들의 닉네임을 하나하나 부르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의웅은 "사실 난 아직 누구를 재워본 적은 없다. 우리 강아지 찰스를 재워봤다. 찰스의 배를 쓰다듬어 주면 된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안형섭과 이의웅은 최근 데뷔앨범을 발매한 만큼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의웅은 "학교에 가니 선생님, 친구들이 데뷔를 축하해줬다. 선생님이 '이가수'라고 불러주시더라"고 설명했다.
안형섭은 첫 무대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 안떨 줄 알았는데 떨리더라. 카메라를 잘 못찾았다. 후회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회상했다. 이의웅은 "난 오히려 무대보다 팬사인회 때 더 떨렸다. 나도 첫 무대는 많이 아쉽다"고 토로했다.
안형섭과 이의웅은 이번에 작사에도 도전했다. 이의웅은 "준비기간이 길진 않았다. 우리가 버스 등을 타고다닐 때도 계속 고민했다. 힐링포인트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행복한 순간도 꼽았다. 안형섭은 "학교를 가려고 눈을 떴는데 일요일일 때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이의웅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 재출연했을 때 제일 기뻤다. 그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 회사식구들도 다들 좋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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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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