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위너②] #최연소 #납치 #액티비티 #위너완전체..꿀잼4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11.07 10: 30

1년 반 만에 tvN '꽃보다 청춘'이 돌아온다. 다만 '꽃보다 청춘'보다는 '신서유기 외전'이라는 타이틀이 앞에 붙었다. 그도 그럴 것이 tvN '신서유기4'에서 내기 한 번 잘못 걸었다가 의도치 않게 생겨난 특별판이기 때문. 
주인공은 4인조 보이그룹 위너다. 멤버 송민호가 '신서유기4'에서 '송가락'으로 맹활약하며 따낸 소원을 위너 멤버들과 함께 하는 '꽃보다 청춘'으로 내걸었고 나영석x신효정 PD가 이 약속을 지켰다. 
◆납치 과정부터 꿀잼

'꽃보다 청춘' 이전 시즌에서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납치돼 맨몸으로 타지에서 부딪혀 생활했던 바. 제작진이 '꽃보다 청춘-위너 편' 제작을 약속한 이후부터 위너 멤버들은 모든 마음의 준비를 했다. 
필요한 걸 담은 가방을 매번 들고 다녔다는 위너다. 신효정 PD가 송민호를 속이기 위해 촬영장 모습을 가족여행이라고 SNS에 올릴 정도로 제작진 역시 치밀했다. 지난달 11일 호주로 출국하게 된 위너와 제작진의 수싸움이 제1의 볼거리다. 
◆죄수복→금의환향
출국 당시 위너 멤버들은 난데없이 죄수복을 입고 있었다. 팬들 사이에서 퍼진 사진에서 송민호, 강승윤, 김진우, 이승훈은 죄수복 차림으로 면세점에서 급히 물건들을 사기도. 자신들이 들고 다니던 필수 가방은 온데간데없었다. 
그런데 7일간 촬영을 마친 뒤 귀국했을 때 위너 멤버들은 말끔한 수트 차림이었다. 납치와 귀환까지 이들 네 사람과 제작진의 '밀당'이 기대되는 요소다. 물론 차림은 멀끔했지만 귀국 당시 마중나온 나영석 PD를 본 위너 멤버들의 표정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최연소 꾸러기들
위너 멤버들은 '꽃청춘' 시즌 통틀어 가장 어린 출연진이다. 20대 초반, 말 그대로 청춘 그 자체인 셈. 게다가 리얼리티에 특화된 그룹이라 네 사람이 뭉쳐 있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새어나오는 '꿀잼'이 예고된다. 
평균 25.5세. 어린 나이 만큼 자유분방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위너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소형 캥거루 쿼카와 함께한 사진, 서핑보드 위에서 멋지게 포즈를 취한 이미지 등만 봐도 그렇다. 
◆나PD 군단을 믿어봐
특별판이지만 제작진 역시 공들여서 '꽃보다 위너'를 완성했다. 형제 같은 위너 멤버들과 나영석 PD 군단의 예능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이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서호주의 멋진 풍경까지. 
'신서유기 외전-꽃보다 위너' 제작진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사이기에 나올 수 있는 위너만의 '꽃청춘'이 시청자들에게 다른 시즌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7일 오후 10시 50분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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