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홀릭' 정윤호X경수진 짠한 첫만남..실연 '동병상련'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6 21: 29

'멜로홀릭'의 정윤호와 경수진이 짠한 첫 만남을 가졌다.
6일 오후 첫 방송된 OCN 새 드라마 '멜로홀릭'에서는 실연당한 후 한강 둔치에서 만난 유은호(정윤호 분)와 한예리(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호는 사고로 여자들의 마음을 다 듣게 됐고, "넌 여자의 마음을 몰라"라고 말한 여자친구에게 달려갔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다른 남자와 만나고 있었다.

유은호는 초능력 때문에 여자친구의 바람 현장을 다 알게 됐다. 이 때문에 그는 괴로워했고, 답답한 마음에 한강 둔치로 향했다.
거기에서 그는 술 취한 한예리를 만났다. 한예리는 "실연당해 술 취한 여자 처음 보냐"고 말했다. 그는 "나쁜 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했는데 말도 없이 잠수를 타? 진짜 나빠"고 생각하고 있었다.
유은호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인 한예리를 그냥 버려둘 수 없었다. 그는 "나도 오늘 실연당했다"고 고백했고, 그의 손을 잡은 후 "당신은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네요"라며 한예리 속 다른 자아를 봤다. / yjh0304@osen.co.kr
[사진] '멜로홀릭'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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