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슈퍼주니어 "우린 옛날 사람, V앱 생방송 어색해"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11.06 20: 13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만에 컴백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슈주랑 엘프랑 다시 'PLAY''에서 "우리가 처음 활동할 때는 V앱 이런 것이 없었다. 그래서 생중계가 어색하다.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팬들에게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은혁은 "우리가 옛날 사람이지 않냐. 나도 V앱 이런 것을 잘몰랐다. 지금 시대에 맞춰나가야한다"라며 "팬분들도 이제 철판이 많이 두꺼워졌다. 하지만 우리 맘 속에 여러분이 소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성은 컴백소감에 대해 "잠을 잘 못잤다. 새벽에 멤버들에게 옛날 사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은혁은 "차단하고 싶다. 자기 잘나온 사진들만 보낸다"고 디스했다. 
이어 예성은 "굉장히 설렜다. 오늘은 맘편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동해는 "군복무할 때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기분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김희철은 "요즘 어린 친구들은 내가 슈퍼주니어를 모르기도 하더라. 이제 슈퍼주니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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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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