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복단지' 이혜숙, 이정길에 최범호와의 관계 들킬 위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11.06 19: 30

'돌아온 복단지'의 이혜숙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끝까지 그는 뻔뻔하게 대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은혜숙(이혜숙 분)이 복단지(강성연 분) 때문에 위기에 몰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진(최범호 분)의 어머니는 복단지, 한정욱(고세원 분)과 함께 은혜숙의 방으로 찾아왔다. 은혜숙에게 선우진의 어머니는 "내 아들을 살려내라"며 오열했다.

복단지는 선우진이 자신의 어머니를 은혜숙에 부탁하는 말이 담긴 녹음본을 공개했고, 선우진과 은혜숙의 관계를 캐물었다.
은혜숙은 선우진에 대해 "그냥 부리던 사람"이라고 말했고, 선우진의 어머니는 그런 은혜숙에게 "그냥 부리던 사람이라고?"라며 화를 내며 뺨을 때렸다.
그 시간, 박태중(이정길 분)은 아들 박재진(이형철 분)으로부터 "마론 회장이 구속됐다고 난리가 났다. 어머니에게 왜 그러시는 건지 물어보자"는 말을 듣고 은혜숙의 방으로 찾아왔다.
이에 선우진의 모친은 은혜숙에게 "저 여자가 내 아들을"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복단지는 "이 분 아드님이 주신 투자자 마론 회장 선우진씨다. 제인씨 사고에 이분 아드님이 박서진 씨 대신 자수했다. 그래서 억울해서 어머님이 직접 온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은혜숙은 "저 분은 치매 노인이다"라고 뻔뻔하게 답했고, 이를 들은 선우진의 모친은 "20년 동안 빼돌린 내 아들 살려내라"라고 말하다가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모두 들은 박태중은 은혜숙의 멱살을 잡고 "나에게 숨기는 게 한 가지라도 있다면 그 때는 진짜 끝장"이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다. / yjh0304@osen.co.kr
[사진]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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