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장점에 선수들 기술 더해지면 좋아질 것이다."
이근호(32, 강원FC)가 축구국가대표팀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6일 수원에서 소집돼 이날 수원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오는 10일 콜롬비아(수원), 14일 세르비아(울산)와 친선경기를 각각 앞둔 대표팀은 이날 신입코치 상견례 등과 함께 간단한 몸풀기에 나섰다.
이근호는 이날 훈련장서 가진 인터뷰서 "평가전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셨다. 평가전을 실전처럼 준비해서 월드컵을 준비해야겠다는 각오다. 실험보다는 실전에 임한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축구의 장점인 많이 뛰고 투쟁적인 모습을 갖고 선수들의 기술적인 부분 더해진다면 좋아질 것으로 본다. 기본적으로 많이 뛰고 투쟁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표팀에 올 때마다 평가전이지만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있다. 여느 때와 다름 없이 간절하고 다부진 각오로 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