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 2골-이강인 1골 1도움, 정정용호 파죽의 3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6 17: 26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서 동티모르를 완파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파주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3차전서 조영욱(고려대)의 2골과 이강인(발렌시아)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브루나이와 1차전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조영욱과 브루나이전 1골을 기록했던 이강인은 연이은 활약으로 대표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전세진(매탄고)도 1골을 보태며 승리를 도왔다.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린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골득실 앞선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8일 말레이시아와 최종전서 조 선두 자리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번 대회 10개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5개 팀이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전세진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교체 투입된 조영욱과 이강인이 릴레이 골을 터트리며 완승의 주역이 됐다.
조영욱은 후반 34분과 40분 연속골을 기록하며 한국에 3-0 리드를 안겼다. 조영욱의 두 번째 골을 도왔던 이강인은 종료 직전 프리킥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사진] 파주=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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