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직접 가수를 제작한다. 무엇이 다를까.
가수 로시는 오는 9일 정오, 데뷔 싱글 'Stars'를 발표하고 베일을 벗는다.
로시의 가요계 데뷔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국민 가수이자 가요계의 레전드라는 수식어를 가진 신승훈이 처음으로 제작한 여성 솔로가수 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신승훈은 과거 MBC '위대한 탄생', Mnet '보이스 코리아'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여해 남다른 안목과 공감형 멘토링으로 프로듀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던 바다.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외국인 참가자 셰인을 발굴했다. 신승훈은 특유의 따뜻한 멘토링과 음악적 능력으로 셰인을 탑3의 자리까지 올려놓는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탁월한 선곡 능력과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한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손승연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같이 신승훈은 원석을 알아보는 안목과 적재적소에 필요한 트레이닝과 조언으로 신의 한수 코치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줬다.
이런 이유에 더해 '여성 솔로'란 점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하다. 신승훈에게 직접 발탁된 로시는 3년간 신승훈의 집중 트레이닝을 받으며 음악성과 스타성을 키워왔다는 전언.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많은 분야에서 재능을 나타내고 있으며 분위기 있는 외모까지 갖춘 신예인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도로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