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리그 다승왕' 김동준 "유승안 감독님께 감사"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11.06 14: 05

북부리그 다승왕에 오른 김동준(25·넥센)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O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 한 해 1군과 퓨처스리그를 빛낸 주역들이 한 데 모여 영광을 나눴다.
김동준은 올 시즌 경찰 야구단 소속으로 20경기에 등판해 103이닝을 소화하며 10승4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북부리그 다승왕. 퓨처스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10승 고지에 올라선 건 김동준과 임지섭(11승)뿐이었다.

김동준은 2012년 9라운드로 넥센에 입단했다. 2014년 1군에 데뷔했지만 두 시즌 통산 27경기 등판 56⅓이닝 소화에 그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전역했으나 1군 등록은 없었다.
김동준은 "2년 동안 좋은 기회를 주신 경찰청 유승안 감독님과 투수코치님께 감사드리다. 부모님께도 감사드리고, 2년간 좋은 추억 만들어준 동기들에게도 고맙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