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스칼렛 요한슨, 할리우드 최고 바람둥이라 불리는 이유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1.06 14: 21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할리우드 최고 바람둥이라 불리고 있다.
페이지식스는 5일자(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스칼렛 요한슨은 한결같은 모델 취향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는 또 다르게 다양한 남성들을 만나며 바람둥이 기질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우 자레드 레토, 숀 펜, 주드 로 등이 스칼렛 요한슨과 사귀었던 남성들이다. 영화 '어벤져스'에 함께 출연한 크리스 에반스와도 핑크빛 소문이 돌았었다.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빌 머레이와도 34년의 나이 차이에도 열애설에 휩싸였으며, 역시 30년 연상인 존 트래볼타와도 스캔들이 있었다.
베네치오 델 토로와는 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던 날 엘리베이터에서 애정 행각을 벌였다는 루머에 휩싸였고 영화 '블랙 달리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조쉬 하트넷과는 폭풍같은 열정에 빠졌던 바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드 짧게나마 염문설이 돌았다. 뉴욕의 유명 광고회사 간부 네이트 네일러와도 13개월 정도 열애했다.
이런 그가 결혼을 결심했던 상대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2008년 결혼한 두 사람은 하지만 불화가 끊이지 않았고 2010년 결별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나중에 한 인터뷰에서 "만약 두 사람 중 한 명이 더 성공을 하면 경쟁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라고 배우 부부의 삶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두 번째 결혼 상대자는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안이었다.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2016년부터 갈라선 뒤 양육권 분쟁을 겪어왔다. 측근에 따르면 로메인 도리안은 매우 가정적인 스타일로 스칼렛 요한슨의 스케줄에 전부 맞추다가 결국 지쳤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두 번째 이혼이 알려지기 전에 스칼렛 요한슨은 연예 전문 변호사 케빈 욘과 함께 손잡고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고, 이혼 발표와 맞물려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콜린 조스트와 사랑에 빠진 소식이 전해졌다.
콜린 조스트는 지난 9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9회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스칼렛 요한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그녀는 아름답다. 지금 일하고 있는 중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왔을 것"이라고 말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더불어 스칼렛 요한슨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묻자 "정말 정말 멋지고 최고다. 불만을 갖기가 힘들다"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 남성 배우는 더 포스트에 "스칼렛 요한슨은 남성을 자신의 영향권 안에 두는 것을 즐긴다"라면서 "그러나 마음을 빼앗은 후 곧 지겨워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콜린 조스트에 대한 주변의 평은 '완전히 멋지고 똑똑하고, 스칼렛이 빠질 만 한 성공한 남자'이다. 하지만 콜린 조스트 역시 스칼렛 요한슨이 언제 싫증을 낼 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란 귀띔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스칼렛 요한슨에 대해 "할리우드에서 몇 안 되는, 진정으로 자유를 원하고 또 자유가 필요한 여성"이라 말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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