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 살해한 일본 희대의 살인마의 살해 수법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7.11.06 11: 36

지난 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몰아 넣은 9명을 살해한 살인마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더욱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주 검거된 시라이시 용의자는 자살 사이트에서 만나게 된 9명의 여성에게 자살을 도와 주겠다고 유혹 한 뒤 자신의 집으로 불러 살해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트위터, 라인, 카카오톡을 이용해 온 시라이시 용의자는 자살을 원하는 상대에게 접근하여, '함께 자살하면 어떻습니까? 약도 자동차도 모두 있습니다"라던가 " 돈을 주시면 죽여 드리고 처리도 해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피해자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유인한 피해 여성들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 온 뒤 천장에 미리 걸어 둔 로프를 이용하여 목을 매달아 살해 한 뒤 사체를 토막 내고  이를 냉장고 혹은 아이스 박스에 보관하며 드러나지 않게 조금씩 폐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중에는 여고생 부터 가정주부 까지 그 연령대가 다양하며 살해 뒤에는 피해 여성의 소지품에서 현금과 현금 카드등을  탈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번째 피해 여성을 살해 한 뒤에는 피해 여성을 찾기 위해 찾아온 피해 여성의 남자 친구를 같은 수법으로 살해 한뒤 역시 토막 살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번째와 두번째 피해자를 살해 한 뒤에는 시체를 토막내는 데 2-3일이 걸린 관계로 냉장고에 보관하며 시체를 훼손했으나 3번째 피해자부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아 더 이상 냉장고를 이용하지 않고 욕실에서 수시간만에 시체를 해체했다고 밝혀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여성 피해자들을 상대로 성적 폭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현재 일본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  
[사진]일본 방송에 공개된 시라이시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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