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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TV, 전용 앱으로 TV서 바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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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유튜브의 공세가 거세다. 유튜브 TV 보급을 위해 전용 앱을 공개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가 드디어 TV 등 대형 스크린 기기용 유튜브TV 앱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는 지난 4월 6일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TV’를 출시했다. '유튜브 TV'는 월 35달러(약 한화 4만 원) 정도에 ABC, CBS, FOX, ESPN 등 40개 채널을 이용할 수 있었다. 유튜브 TV는 한 계정으로 최대 6명의 사용자가 공유할 수 있으며, 동시 시청은 3대의 기기에서만 가능하다. 

유튜브 TV는 꾸준하게 미국 전 지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유튜브 TV는 미국 지역의 가장 대도시인 5개 지역(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에 우선적으로 출시했다. 5개 지역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미국 전역 50개 주요 지역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지금까지 유튜브 TV는 앱 형태로 출시돼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TV와 같은 대형 스크린에서 보기 위해서는 크롬캐스트를 통해 모바일 기기와 TV를 연동해야만 했다. 미국 전역에 유튜브 TV 출시를 노리는 구글은 빠르게 TV 전용 유튜브 앱을 공개한 것이다.

TV 전용 유튜브 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TV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X박스원 전용이다. 유튜브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스마트TV, 애플TV 등 모든 기기에 TV전용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TV콘텐츠는 아무래도 대형 화면으로 보는 것이 편리하다. 실제로 유튜브 TV 시청의 절반 이상이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로 소비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유튜브 TV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자체 콘텐츠 보강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구글은 아마존과 넷플릭스를 제치고 80년 대 미국 내 인기 시리즈였던 '가라테 키드' 후속작을 권한을 사들이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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