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휘, 2차 연장 끝 아동병원 오픈 준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6 10: 22

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서 연장 혈투 끝에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김민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TPC(파71, 7243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알렉스 체카(독일)와 연장에 돌입, 2차 연장서 더블보기를 범해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김민휘는 지난 6월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18번 홀(파4)서 진행된 1차 연장은 3명 모두 보기를 기록했다. 김민휘는 2차 연장서 티샷이 말썽을 부리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캔틀레이가 18번 홀서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 상금 122만 4000 달러(약 13억 6000만 원)를 거머쥐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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