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니스전 선발 출전... 팀은 0-1 패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6 08: 55

권창훈(23)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창훈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 2017-2018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후반 19분 메흐디 아베이드와 교체될 때까지 경기장을 누볐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디종은 경기 내내 니스의 전략에 고전했다. 니스는 라인을 올려 최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가했다. 상대의 강한 압박에 당황한 디종은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권창훈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밖에 없었다. 권창훈은 분주하고 활발하게 공수를 오갔지만 결국 후반 19분 아베이드와 교체로 물러나야만 했다.

니스는 전반 40분 얻어낸 페널티킥을 끝까지 지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마리오 발로텔리가 백태크로 퇴장했으나, 대세에 영향은 없었다. 
한편 권창훈은 디종서 일종을 소화한 이후 한국으로 복귀해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권창훈을 비롯한 신태용호는 오는 10일 콜롬비아(수원월드컵경기장), 14일 세르비아(울산문수경기장)과 평가전을 가진다.
리그1 적응을 끝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권창훈의 활약이 기대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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