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더비 앞두고 2연패 탈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6 08: 36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부진에서 벗어났다.
레알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7-20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서 라스 팔마스를 3-0으로 완파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지로나(리그)와 토트넘(유럽챔피언스리그)에 2연패한 분위기를 바꿨다. 승점 23을 기록한 레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다.

 
레알은 벤제마와 호날두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다. 아센시오가 2선 공격수로 뒤를 받쳤고, 이스코, 카세미루, 크로스가 중원을 구축했다. 백포는 마르셀루, 라모스, 바예호, 나초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카시야가 꼈다.
레알은 주전급 다수가 빠졌다. 핵심 미드필더 모드리치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바란, 카르바할, 베일 등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레알은 전반 41분 카세미루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후반 11분 아센시오의 추가골과 29분 이스코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마무리했다.
레알은 A매치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19일 아틀레티코 원정길에 올라 마드리드 더비를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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