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을 지배한 데 브라위너, 맨시티-아스날전 최고 평점 '9.6'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6 01: 26

케빈 데 브라위너가 9.6점이라는 놀라운 평점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5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아스날과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31점(10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아스날은 패배한 승점 19점(6승 1무 4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도 맨시티는 매서운 모습을 보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날전에서 3-4-3으로 라함 스털링 -  아구에로 - 르로이 사네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맨시티는 쓰리톱의 공격력과 다비드 실바와 데 브라위너, 페르난지뉴로 구성된 중원을 앞세워 손쉽게 3-1로 승리를 가져갔다.
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날 최고 평점으로 데 브라위너에게 9.6점을 매겼다. 데 브라위너는 이날 전반 17분 선제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중원에서 패스와 드리블로 아스날을 무너트렸다. 페르난지뉴(8.0)와 아구에로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패배한 아스날에서는 아론 램지와 로랑 코시엘니가 6.6점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았다. 원톱으로 나선 알렉시스 산체스는 6.3점, 메수트 외질은 6.1점에 그쳤다. /mcadoo@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