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골' 손흥민, 박지성 넘고 아시아 EPL 최다골 경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5 22: 25

레알 마드리드전에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25,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귀중한 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밤 9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19분 손흥민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3-5-2(1-1)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해 케인과 호흡을 맞췄다. 토트넘과 손흥민은 답답한 흐름 속에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영의 균형을 깬 건 다름 아닌 손흥민이었다. 후반 19분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시소코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나오자 아크 서클 근처서 왼발로 절묘하게 감아 차 좀체 열리지 않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EPL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하며 박지성(19골)을 넘어 아시아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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