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옵쇼' 송영길, 마동석 역으로 류근지 이겼다 '반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11.05 22: 16

송영길이 류근지를 이겼다.
5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올라옵쇼'에는 영화 '달콤한 인생'을 패러디했다. 서태훈은 이날 관객석에서 올라온 여성 관객에게 "이제 손을 씻고 착실하게 살겠다"고 말햇다.
서태훈은 어두운 세계를 정리하고 관객과 해피엔딩을 맞는 듯 했다. 그때 김성원이 나타나 서태훈과 관객을 흔들었고, 싸움을 벌이려 했다. 관객은 김성원 대신 서태훈을 때렸지만, 김성원은 자신이 맞을 차례가 되자 항복을 선언했다.

류근지는 형사로 등장해 관객에게 "내 마음에 불지른 죄 방화죄,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했다. 마지막으로 송영길이 등장해 "난 강력계 마동석이다"고 했다. 그는 "이 여자는 나에게 반했다"고 말했고, 관객은 강한 부정을 표했다.
네 사람은 관객에게 선택을 받는 순간이 됐다. 송영길은 불안한 마음에 헬맷까지 썼지만, 의외로 관객은 꼴찌로 류근지를 선택해 반전은 선사했다.
이후 송열길, 김성원이 차례로 탈락했고, 서태훈이 선택을 받았다. 송영길은 류근지를 이겼다고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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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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