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가 50억 사기를 당한 일을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는 타이거JK가 출연했다. 이날 이동 중에 타이거JK의 노래를 들었고, 그는 "노래에 사연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기를 한번 당했는데, 뒤늦게 또 사기를 당했다. 50억을 뺏기고 5천원이 남아있었다. 그 뒤로 아내는 마이크를 잡을 수 없었고, 항상 자신감이 없었다. 아버지마저 암에 걸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무릎팍도사' 나가서 꿈이 뭐냐고 묻는데, 집 한채 사고 싶다고 했다. 나는 절실했는데, 다들 가식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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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