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울린 ‘믹스나인’ 김소리,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 음원 발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11.05 18: 16

 ‘믹스나인’에서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를 울렸던 김소리의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가 음원으로 발매됐다.
오늘(5일) JTBC에서 방송된 ‘믹스나인’ 2회는 소속사 몰레의 참가자 김소리가 촉촉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셨다. 여운을 널리 공유하는 차원에서 김소리의 오디션 경연곡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는 방송 직후인 오후 6시 멜론 포함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김소리의 오디션 솔로 무대 곡이다.  꿈을 포기하지 않는 김소리의 진심을, 같은 그룹 멤버 허영주의 친동생이 가사로 녹인 곡이다. 연습생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이해하는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김소리의 간절한 노래를 듣고 눈가를 촉촉히 적시기도 했다.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의 음원은 YG 프로듀서 퓨처바운스가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김소리의 보이스 컬러가 돋보인다. 미니멀한 구성에도 무게감을 잃지 않아 연습생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대중의 감정이입을 돕는다.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는 대표곡 ‘저스트댄스(JUST DANCE)’에 이어 발매된 ‘믹스나인’ 두 번째 곡이기도 하다. YG의 대표 작곡가 테디가 선사한 ‘저스트댄스’는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한 반면, ‘잘했다 말해주고 싶어’는 지친 일상을 보낸 모든 이들을 달랠 따뜻한 위로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최종 9명을 선발하여 새로운 ‘K팝 대표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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