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이 ‘연예가중계’ 리포터 시절 정우성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관심을 높였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 4주년을 기념해 나눔 마켓이 진행된 가운데 김생민이 대학 선배 이휘재의 집을 찾았다.
이날 김생민은 나눔 마켓에 기부할 옷과 장난감을 가져왔는데 갈색 점퍼를 꺼내며 사연을 소개했다.
김생민은 “17년 전에도 ‘연예가중계’ 리포터를 했었다. 당시엔 스타들에게 허락을 안 받고 광고촬영장에 가는 게 유행이었다”며 “당시 정우성, 고소영 청바지 광고 촬영장에 갔는데 3시간 넘게 기다렸지만 허락을 못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정우성씨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는데 ‘김생민씨 고생하는 게 고맙다’고 이 점퍼를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이에 이휘재는 “정우성씨가 준 거네”라고 맞받아쳤다./purplish@osen.co.kr
[사진] ‘해피선데이-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