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웅, KPGA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5 16: 56

최고웅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 원)서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고웅은 5일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0, 6652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최고웅은 공동 2위 이승택과 최민철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상금 1억 원을 거머쥐었다. 

최고웅은 이승택, 맹동섭과 함께 9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리던 16번 홀(파5) 이글로 우승에 다가섰다. 티샷이 벙커로 향했지만 장거리 이글 퍼팅을 성공, 2타 차 선두에 오르며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철은 3개 대회 연속 공동 2위의 아쉬움을 삼켰다. 전날까지 1타 차 단독 선두였던 맹동섭은 4위로 마쳤다.
7위에 오른 최진호는 2년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수상을 확정하며 다음 시즌 유러피언투어행의 주인공이 됐다./dolyng@osen.co.kr
[사진] 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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