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산산, 토토재팬 2연패...이미향 공동 5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5 16: 16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 펑산산(중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연패를 달성했다.
펑산산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 다이헤요 클럽 미노리코스(파72, 6608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펑산산은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 차로 제치고 2년 연속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볼빅 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째이자 통산 8승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미향이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국 선수들은 남은 2개 대회서 2015년 15승을 넘어 한 시즌 최다승에 도전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와 호주 교포 이민지,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세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며 공동 12위(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3위였던 이민영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전인지, 신지애와 함께 공동 15위로 마쳤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33위에 그쳤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