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APBC 2017' 대표팀 주장으로 선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11.05 13: 57

구자욱(24·삼성)이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이하 APBC 2017) 대표팀 주장으로 뽑혔다.
APBC 2017 대표팀은 5일 잠실구장에서 첫 공식 인터뷰 및 훈련을 진행했다. APBC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며 한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한국은 16일 일본전, 17일 대만전, 그리고 결승 진출시 19일 결승전을 치른다.
KBO 최초로 대표팀 전임 감독으로 선임된 선동열 감독을 비롯해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 10월 13일 투수 12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5명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만 24세 이하 입단 3년 차 이하의 선수로 출전 자격이 제한돼 있어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이 꾸려진 가운데, 선동열 감독은 팀을 이끌 주장으로 구자욱을 선임했다.
2012년 삼성에 입단한 구자욱은 경찰청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2015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아 올해 3년 차 시즌을 맞았다. 대표팀 야수에서는 '맏형격'이다.
올 시즌에는 144경기 전경기 출장해 타율 3할1푼 21홈런 10도루로 활약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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