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없어도 강한 '스타 군단' PSG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11.05 07: 48

네이마르가 없어도 파리 생제르맹(PSG)은 강했다.
PSG는 5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앙제 스타데 레이몬드 코파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원정 경기서 앙제를 5-0으로 대파했다. 
PSG는 12경기(10승 2무, 승점 32) 무패를 달리며 2위 AS모나코(승점 28)와 격차를 유지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PSG 명단에서 제외됐다. 에이스가 빠진 PSG였지만 쓸 자원은 많았다. 최전방의 카바니를 필두로 파스토레와 음바페가 스리톱을 형성했다.
PSG는 전반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5분 음바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4분 드락슬러, 30분 카바니의 연속골이 터지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루카스 모우라 등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인 PSG는 15분 카바니의 추가골과 39분 음바페의 쐐기골을 더해 대승을 매조지했다.
음바페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네이마르의 공백을 메웠다. 카바니가 2골, 드락슬러가 1골 1도움, 알베스가 2도움을 올리며 대승에 디딤돌을 놓았다.
PSG는 네이마르의 원맨팀이 아니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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