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아 석현준, 시즌 1호 골... 팀도 3-0 완승 거둬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5 07: 46

석현준(26, 트루아)이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트루아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에 위치한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2017-2018 프랑스 리그1 12라운드 스트라스부르와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트루아는 2연패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이날 경기서 석현준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석현준을 앞세운 트루아는 전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전반 31분 스트라스부르의 다 코스타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 분위기는 바뀌기 시작했다.

전반이 득점 없이 끝난 후 석현준은 후반 3분 트라오레가 왼쪽에서 날린 크로스를 골문 앞으로 쇄도하면서 받으며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지난 8월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에서 트루아로 임대 이적한 이후 5경기 출전 만에 나온 첫 골. 석현준은 리그앙 데뷔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석현준의 골 이후 트루아의 기세가 살아났다. 트루아는 후반 10분 카우이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트루아도 후반 33분 석현준 대신 나이안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 트루아는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석현준에 7.4의 점수를 줬다. 두 번의 도움을 기록한 트라오레가 팀에서 가장 높은 8.4점을 받았다. /mcadoo@osen.co.kr
[사진] 트루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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