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케스의 마법은 계속된다... 뮌헨 도르트문트도 잡고 선두 등극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5 07: 19

말 그대로 하인케스 매직.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질주를 이어갔다.
뮌헨은 5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도르트문트와  일명 '데어 클라시커' 더비서 3-1로 승리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탄 뮌헨은 승점 3점을 얻고 리그 선두에 올랐다. 반면 초반 리그 선두에 올랐던 도르트문트는 자신들의 고질적인 약점에 발목을 잡히며 3위로 떨어졌다. 

데어 클라시커 답게 양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제대로 맞불작전에 나섰다. 탐색전 따위는 없었디. 먼저 공세에 나선 것은 도르트문트였다, 도르문트는 발 빠진 측면 공격수의 장점을 살려 상대를 괴롭혔다.
하지만 선제골은 뮌헨이었다. 전반 16분 로번이 완벽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 뮌헨은 이른 선제골로 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뮌헨은 결국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추가골도 터트렸다.
후반 도르트문트는 반격에 나섰다. 카가와나 야르몰코가 연신 슈팅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겨낭했다. 하지만 뮌헨을 당항하게 만들지는 못했다. 뮌헨은 조직적인 압박으로 도르트문트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뮌헨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도르트문트는 바르트라가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결국 뮌헨의 승리로 끝이 났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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