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선발 - 지동원 교체... 아우크스,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11.05 04: 19

아우크수부르크의 한국인 듀오 구자철-지동원이 출격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4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레버쿠젠과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후반 47분 레버쿠젠 폴란트가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 아우크스부르크가 단소의 헤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을 추가하며 승점 16(4승4무3패)이 됐다. 

아우크스의 '지구 특공대'도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먼저 뛴 것은 구자철이었다. 최근 교체로 나오던 구자철이 모처럼 3경기 만에 선발로 뛰었다. 구자철은 중앙 공격혁 미드필더로 나와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하지만 레버쿠젠 미드필더를 상대로 밀려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후반 구자철은 측면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살아났지만 위협적이진 않았다. 결국 별 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한편 지동원은 후반 37분 구자철과 교체됐으나 뭔가 보여주지는 못했다. 이날 한국인 지구 툭공대 모두 뚜렷한 인상을 보여지주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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