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도' 홍수아, 스태프 아침밥 챙기는 엄마 마음(feat. 홍엄마)[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5 01: 09

'살미도' 요리를 하는 것도 먹는 것도 좋아하는 홍수아였다. 
4일 방송된 SBS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홍수아가 중국 라이프를 공개했다. '큰 손 홍엄마'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요리를 만들어냈다. 
홍수아의 초대를 받아 저녁 먹방을 시작한 친구들은 "정말 맛있다"고 놀랐다. 

홍수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요리한 거 맛없다고 하는 사람 없었다"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지만 제가 요리 좀 잘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조금 떨리기도 했지만 맛있다고 해줘서 정말 행복했다"고 털어놨다. 
홍수아는 저녁 식사를 다 끝내고 피곤한지 코를 골며 바로 잠이 들었다. 
홍수아는 아침이 되자 제일 먼저 일어나 바로 또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스타일리스트와 매니저는 잠이 들어 있었다. 홍수아는 "아침마다 부르니까 먹는 사람들은 힘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날 소고기뭇국을 먹고 싶어하는 스태프를 위해 소고기뭇국을 끓이기 시작했다. 불고기볶음밥에 오이무침까지 아침상이 차려졌다.  
스타일리스트는 아침 밥을 잘 안 먹는다고 했지만 불고기볶음밥을 폭풍흡입했고 두그릇째 담았다. 
홍수아는 링옌과 북경 먹방 투어를 시작했다. 링옌은 홍수아의 저녁을 맛있게 먹은 답례로 중국 음식을 사주고 싶다고. 요리를 하는 것도 좋아하는 홍수아였지만 베이징덕 등 중국 요리도 쉼 없이 먹기 시작했다. 친구들은 '홍엄마' 별명에 이어 '홍먹보'라는 별명을 지어줬다. 
홍수아는 "링옌이 너무 바쁜데 저를 위해 시간을 빼주고 저를 데리고 다니면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면서 피곤했을텐데 너무 고마웠다"고 전했다. 
한편, 펭퀸 마니아로 덕밍 아웃을 하며 반전 일상을 보여줬던 래퍼 나다는 친구들과 펭귄 이불을 찾아나섰다. 이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박철민이 속해 있는 사회인 야구단 '비광' 팀이 '하남시 시장 배 야구 대회' 에 출전했다. '하남시 시장 배 야구 대회'에서 매번 4강의 문턱을 넘지 못하며 고배를 마셨던 박철민은 '비광'팀 에이스인 매니저 대신 직접 운전대를 잡는 등 우승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박철민의 눈물 나는 노력 덕분인지 박철민 팀은 4강까지 승승장구로 올라갔다. 하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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