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김수미, 박진우에 "내딸 서효림은 나 못버려" 눈물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11.04 21: 06

'밥차남' 김수미가 박진우의 분가 선언에 서효림은 자신을 버릴 딸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4일 MBC '밥상 차리는 남자'(밥차남)에서 이소원(박진우)이 양춘옥(김수미)에게 분가를 선언했다. "장모님은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연주도 아이도 제게 소중하다"고 털어놨다. 
양춘옥(김수미)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분노했다. 

이소원은 따라 나오라고 하는 이신모(김갑수)에게도 "아버지 인생이 아니라 제 인생이다. 제발 부탁이니까 이제 좀 빠지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신모는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소원은 "지금까지 아버지 기대에 맞추려고 살았지만 이제 싫다. 부담스러우니까 이제 제발 놔달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양춘옥은 어이없어 하면서 "우리딸 연주는 자네의 결정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연주는 나 못 버려. 그리고 우리 연주는 돈없이 못살아. 연주 씀씀이를 네가 페이닥터 해서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냐"며 자리를 떴다. 
혼자 돌아오는 길에 양춘옥은 "내가 어떻게 연주를 낳고 키웠는데, 그런 연주랑 헤어지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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