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이승기, 오늘 '화유기' 전체 대본리딩 완료..첫 공식활동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11.04 20: 06

배우 이승기가 제대 이후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4일 진행된 '화유기' 대본 리딩에 참석하며 첫 삽을 뜬 것. 촬영 역시 곧 돌입할 예정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4일 "이승기가 주인공 손오공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이승기의 출연이 기정 사실화되어 왔지만, 공식적으로 출연 확정을 발표한 것. 이로써 "올해 브라운관 복귀를 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승기의 바람이 이뤄졌다. 
그리고 이승기는 이날 진행된 '화유기' 대본리딩에 참석했다. 이승기까지 모든 배우가 참석한 전체 대본리딩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는 곧 촬영에 돌입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 '선덕여왕', '최고의 사랑' 등을 연출한 박홍균 PD와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등을 집필한 홍자매가 의기투합했다. 
이승기는 손오공, 우마왕 우휘철은 차승원, 삼장법사 진선미는 오연서, 저팔계 피케이는 이홍기가 연기한다. 여기에 이엘, 이세영, 장광, 성지루, 송종호, 김성오, 성혁 등이 출연한다. '변혁의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후속으로 오는 12월 2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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