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하루 2시간·7팀만 받아요"…'강식당', 쏟아지는 목격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11.04 16: 41

'강식당'이 핫하다. 수십 건의 목격담이 쏟아지면서, '강식당'의 베일도 조금씩 벗겨지고 있다. 과연 '강식당'은 어떤 콘셉트의 식당이 될까.
tvN '신서유기'의 외전 격인 프로그램 '강식당'은 지난 3일 제주 월령리 인근에 오픈했다. 이같은 사실이 많은 이들의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상당히 많은 관광객 및 현지인들이 몰려가고 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목격담 역시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식당'의 주인공이 되기란 어렵다. 점심시간에 맞춰 강식당을 찾았다가 이미 마감됐다는 제작진의 통보에 아쉽게 발길을 돌린 이가 대부분이다. 사진 촬영을 막고 질서를 유지하는 보안요원들이 강식당 인근에 여러 명 배치돼 있으나, SNS의 엄청난 속도를 막기란 어렵다. 

또 '오픈 한시간 만에 식당을 마감했다'는 설과, '하루 2시간 영업, 하루 7팀만 받는다더라'는 설이 일부 SNS를 통해 나오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강식당' 촬영이 철저한 보안 하에 진행되는만큼 사실여부 확인은 사실상 어렵지만, '강식당'을 향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엔 썩 괜찮은 목격담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이미 '강식당'의 촬영 장소 및 외관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5일을 기점으로 이 곳을 찾는 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측은 이같은 사태를 예측하고 안전 사고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엄청난 인원이 몰린다면 이 역시 어찌될 지 모르는 부분이다. 
앞서 '강식당' 측 역시 수차례 OSEN에 "‘강식당’ 제주도 오픈에 관련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 방송으로 부디 확인해 달라"고 양해를 구했으나, SNS를 통해 퍼지는 현 상황을 막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스포일러 및 목격담, 포맷 공개 등을 놓고 골치를 썩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강식당'이 엄청난 인파 사이에서 일주일간의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은 연말 방송될 예정.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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