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2’가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시즌1 이상의 기록을 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3일 종영한 JTBC ‘팬텀싱어2’는 4.918%(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즌1 마지막 방송 시청률 3.919%보다 높은 수치다.
성공적으로 시즌을 끝낸 ‘팬텀싱어2’의 김형중 PD는 OSEN에 “시즌2를 끝내니 울컥하다. 프로그램에 많이 이입해있었다. 시즌1은 뭘 모르고 했다면 시즌2는 싱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느 순간 터지는 무대를 보여줘 울컥한 마음이 드는 시즌이었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감사하고 싱어들에게도 감사하다. 결승 무대 끝나고 뒤풀이를 하면서 각 팀에게 얘기했는데 너무 울컥하고 고맙다고 했다. 힘든 과정이었는데 싱어들이 어떻게 버텨냈나 싶다. 고맙고 대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팬텀싱어2’는 놀라운 스펙과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했고 시청자들의 기대도 높았다. 김형중 PD는 “싱어들이 생방송 초반만 하더라도 긴장했는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인지 굳어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전심전력으로 노래 부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시즌2가 끝난 가운데 아무래도 시청자들은 시즌3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 김형중 PD는 “시청자 중에 ‘팬텀싱어2’가 방송되는 동안 행복했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점이 부담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숨어있는 실력자들 있고 팬텀이 되고 싶은 분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그리고 많은 분이 기다려주면 시즌3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팬텀싱어2’ 화면 캡처